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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에 밝은 배경을 했을 때 지문이 묻은 것도 아닌데 문대도 사라지지 않는 하얀 멍 같은 게 있다? 그렇다면 그것은 화이트 스팟일 확률이 높다. 멍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으며 이는 특히 아이패드 프로 2세대 10.5인치에서 꽤나 빈번하게 보고 되는 증상 중 하나이다. 주로 홈버튼 5~8센티 정도 위에 생기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뽑기에 실패해서 이미 있는 것을 받은 케이스도 있고 떨어트리지 않아도 어느 순간 생기는 케이스도 있다고 한다.

 

내가 이걸 정리하고 있는 이유는 내 아이패드에도 화이트스팟 현상이 생겼기 때문인데, 나 같은 경우에는 양품을 잘 쓰다가 어제 15cm 위에서 미끄러져서 평평한 곳에 부딪힌 이 후 문제가 발생했다. 케이스+강화유리 조합이라 외관에 아무 문제가 없어서 괜찮은 줄 알았는데, 정말 상상치 못한 전개.

 

 

그렇다면 이를 해결할 방법이 있는가 라고 물어본다면 내가 찾아본 해결책은 다음과 같다.

 

1. 무상 수리 기간 이내라면 서비스 센터에 가서 리퍼 받는다. (에케플 먹인 것 포함)

  -한번 보이기 시작하면 멍이 은근히 거슬린다. 바로 가지 않더라도 보장 기간 이내에 리퍼 받는 것이 최선으로 보인다.

 

2. 나 처럼 1년이 지나서 보상 기간이 지났다면,

  1) 뽁뽁이로 화이트 스팟 위치를 위로 당겨본다.

  - 구글이나 유튜브에 ipad white spot fix를 검색하면 영상으로 예시가 많다.

  - 일단 나는 액정 강화유리 필름 벗기고 화장실 칫솔 거치대 뒤에 있는 뽁뽁이로 몇번 댕겨봤는데, 살짝 흐려진 거 같기도 하나 효과가 미미했다. 

 

  2) 1)로 해결이 안됐으면 그냥 써야 한다.

  - 일단 유상 수리 비용이 검색해봤을 때 60만원 가까이 나온다는 글을 보았다.

  - 최대한 배경화면과 사용앱들을 다크모드로 바꾸어 사용하면 눈에 거의 안보인다.

  - 도저히 못 견디겠다면 새 아이패드가 나왔을 때 애플 트레이드 인 서비스로 보상판매하고 넘어가는 걸 추천한다. 정말 헐값이 되겠지만.. 진짜 zzㅏ증난다, 나 같은 사람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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