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자동 필름카메라여서 사용법이랄 것도 크게 없지만 기본적인 조작법을 사진과 함께 준비해 보았다. 나처럼 헤매지 않고 이 글로 쉽게 익히길 바란다. 세부적인 스펙이 궁금하다면 1탄(https://9y5j.tistory.com/45)으로 찍은 사진의 느낌이 궁금하다면 https://9y5j.tistory.com/46로 확인바란다. 앞부분은 크게 따로 설명할만한 것은 없다. 줌렌즈가 160mm까지 지원돼서 경통이 꽤나 길게 튀어나온다. 상단의 디스플레이에는 위에서 부터 날짜, 배터리 잔량, 촬영 수가 표시된다. 각각의 버튼을 통해서 셋팅을 조정한다. 굉장히 직관적인 셋팅방식이기 때문에 크게 어려움은 없다. 날짜 변경 방법은 아래를 참고. 그리고 이 카메라는 다 찍으면 저절로 필름을 되감아 주기 때문에 중간..
집에서 아빠 사진 찾다가 엄마가 우연히 필름카메라를 발견했다. 엄마도 기억이 안날 정도로 잊혀져 있던 카메라. 나 빼고 쓸 사람도 없어서 관심 갖던 내가 자연스럽게 물려받았다. 카메라 기종은 올해 국내 카메라 시장에서 철수하는 올림푸스사의 citia 160으로 2001년에 출시된 제품이다. 필름카메라와 디지털 카메라가 세대 교체하던 시기에 나왔으며, 올림푸스사의 필름카메라 문을 얘가 마지막으로 닫고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봤는데 팩트체크는 아직 안해봤다. citia 160의 정보가 별로 없어서 처음에 당황했었더랬다. 보니까 출시명이 여러개인듯. citia 160=superzoom 160=accura zoom 160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혹시라도 같은 기종을 사용하신다면 참고가 되길 바라며 홈페이지 내용을 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