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자동 필름카메라여서 사용법이랄 것도 크게 없지만 기본적인 조작법을 사진과 함께 준비해 보았다. 나처럼 헤매지 않고 이 글로 쉽게 익히길 바란다. 세부적인 스펙이 궁금하다면 1탄(https://9y5j.tistory.com/45)으로 찍은 사진의 느낌이 궁금하다면 https://9y5j.tistory.com/46로 확인바란다. 앞부분은 크게 따로 설명할만한 것은 없다. 줌렌즈가 160mm까지 지원돼서 경통이 꽤나 길게 튀어나온다. 상단의 디스플레이에는 위에서 부터 날짜, 배터리 잔량, 촬영 수가 표시된다. 각각의 버튼을 통해서 셋팅을 조정한다. 굉장히 직관적인 셋팅방식이기 때문에 크게 어려움은 없다. 날짜 변경 방법은 아래를 참고. 그리고 이 카메라는 다 찍으면 저절로 필름을 되감아 주기 때문에 중간..
장롱코인으로 물려받은 올림푸스 citia 160 상태 확인을 위해 코닥 프로이미지 100 필름을 테스트롤로 촬영하였다. 어린아이 촬영 특성상 흔들림이 생긴 컷이 5컷 정도고 나머지 31컷은 생각보다 맘에 드는 컷이 많이 나왔고, 별 다른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필름을 코닥 프로이미지 100으로 쓴 이유는 현재 시중에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필름이기 때문이다. 6500원 정도에 구입 가능하며, 할인 이벤트 하는 데에서 6천원까지 봤다. 원래 가성비 좋다고 알려져있던 코닥 컬러플러스는 품절 상태에서 벗어난 걸 본 적이 없다. 감도(iso)가 100인 걸 감안해서 야외고 낮이지만 플래쉬를 켠 상태로 촬영하였다. 비교 해보려고 앞의 몇 컷은 플래쉬 끄고 촬영했는데, 킨 게 더 맘에 든다. 완전 쨍쨍할 때..
집에서 아빠 사진 찾다가 엄마가 우연히 필름카메라를 발견했다. 엄마도 기억이 안날 정도로 잊혀져 있던 카메라. 나 빼고 쓸 사람도 없어서 관심 갖던 내가 자연스럽게 물려받았다. 카메라 기종은 올해 국내 카메라 시장에서 철수하는 올림푸스사의 citia 160으로 2001년에 출시된 제품이다. 필름카메라와 디지털 카메라가 세대 교체하던 시기에 나왔으며, 올림푸스사의 필름카메라 문을 얘가 마지막으로 닫고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봤는데 팩트체크는 아직 안해봤다. citia 160의 정보가 별로 없어서 처음에 당황했었더랬다. 보니까 출시명이 여러개인듯. citia 160=superzoom 160=accura zoom 160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혹시라도 같은 기종을 사용하신다면 참고가 되길 바라며 홈페이지 내용을 옮..